전시제목 : 리장뽈 개인전 CLONE 전시일정 : 2019.7.2(TUE) – 7.14(SUN) / 전시기간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팔레드서울1F




COMBINATION & EXPANSION

리장뽈의 작업은 음,양의 기본모듈을 짜맞추고 연속적인 반복확장으로 만들어지면서 생성되는 패턴의 이미지 속에서 우주가운데서 자아를 찾고자 하는 침묵의 언어를 말하는 작품이다.

직각과 직선으로 구성된 극단적 미니멀 오브제에 붉은 점을 찍어 그 점들의 구성으로 새로운 심벌체계를 형성한다. 컴퓨터의 언어가 이진법의 구성요소로 bit의 기본단위로 1byte(8bit)가 하나의 문자를 표현할 수 있는 것처럼 나의 붉은 점들의 조합은 무한의 패턴을 형성하여 새로운 언어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패턴의 심벌의 표현으로 우주와의 교신을 원하고 있는지 모른다. 언어는 서로간의 약속체계로 구성되나 나의 패턴들은 그 누구와도 약속되어 지지 않은 추상적인 패턴의 미적 조합이다. 그러나 그 어떤 이는 이를 이해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것이며, 어떤 이는 이해하려고 노력하거나 무의미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나 우주를 향한 패턴의 확장은 밤하늘의 은하수의 별이 깔려있는 것을 보면서 그 신비감과 아름다움을 부정하는 이는 없는 것같이, 우주를 향한 나의 메아리는 끊임없이 울려 펴질 것이며 미를 열망하고 추구하는 우리들에게 패턴의 미로 아름다움을 보답으로 선사하지 할 것이다.

최근에 시작하는 작업들은 철저히 직각과 직선만을 추구하던 작업과는 조금 달리 출발한다. 나는 가장 절제되고 미니멀한 것은 모두다 잘라버린 큐브의 형태란 생각에 이 큐브를 결합하고 확장하며 작업을 해왔는데 문득 정말로 미니멀한 것이 큐브구조일까 라는 의문에서 들게 되었다. 사람의 손으로 주물러서 간단하게 만들어진 오발형태의 오브제가 깔끔하게 절도있게 잘나낸큐브보다 행동적인 면에서는 더 미니멀한 형태가 아닐까의 의구심에서 철저히 절제와 미니멀을 추구하는 나는 오발형태의 조형물을 새로이 만들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작은 모듈의 조합으로 형태를 만들어 확장해 나가는 작업의 방식은 같으나 작품의 형태의 좀더 유기적이고 간단한 조형물이다. 그리고 어찌보면 동물의 형상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형상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존하는 모든 미적이거나 실용적인용도의 구조물들이 자연계의 형상에서 출발하므로 당연한 결과이다.

우리들의 삶이 정글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세상이다 가장 절제된 미니멀의 아름다움은 외형의 이미지와 동물을 닮은 자연계의 형태의원형 자체가 발산하는 형태의 미적 즐거움을 찾고자 한다.

내가 보내는 우주를 향한 신호의 메아리가 언젠가는 아름다움의 보답으로 다시 돌아오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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