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전_서울아트오일장


김연임, 김영주, 김용진, 김수민, 김지은, 김혜원, 남상호, 박경귀, 박민경, 이다겸, 이봉식, 이수철, 전건형, 정은선, 조미영, 조수정, 차경희, 카르멘치어스, 크리스로


2021. 8. 18 수 – 8. 22 일


전시 내용

2013년 부산 광안리의 스투디오1129에서 시작된 골목전이 9년째를 맞이하여 서촌의 갤러리 팔레드서울에서 아트마켓형식의 "서울아트오일장" 전시를 연다.

"낡고 오래된… 시간과 공간, 그리고 기억…가벼운 공유" 라는 주제로 출발하여 그동안 서울과 부산 도심의 오래된 골목의 공간을 찾아 매년 색다른 골목에서 다양성과 실험정신을 보여 준지 벌써 7회째이다. 회화, 조각, 섬유, 사진, 건축, 디자인, 공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모여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를 보여주는 골목전은 "Golmok Artist Collective"로 작가들의 순수한 힘으로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전시 단체이다.

2년이 다 되어가는 범세계적인 팬데믹은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고립과 고독을 경험하게 만들었다. 사회적인 소통과 관계가 사라져 가고 불안과 불확실함이 가득한 이 기간은 사람들에게 내면의 세계를 더 깊게 들여다 보게 하였으며 인내와 고통, 고독 그리고 바뀌어 버린 일상생활의 리듬과 방식들은 어떤 면에서는 우리를 성장하게 만들었다. 이번 골목전 "서울아트오일장"에서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팬데믹의 혼란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작업을 이어온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작품 소장의 문턱을 낮추고 기회를 넓힌 아트 장터 형식의 전시를 통하여 팬데믹이라는 기나긴 터널의 끝을 만나길 기원하며, 비가 개인 후 하늘 끝에 걸린 무지개와 같은 작은 기쁨과 희망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려 한다.